エクスチェンジレポー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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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브랜딩을 위한 기업슬로건

내부 브랜딩을 위한 기업슬로건

ソウル支社

최근 일본의 여러 기업들은 자사의 사고방식이나 가치관을 나타내는 기업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이번에는 이러한 기업슬로건 중에서도 사원의 행동을 촉진시켜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 가치의 향상으로 이어진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슬로건의 종류

기업슬로건은 크게 이미지슬로건과 액션슬로건으로 나뉜다. 이미지슬로건은 기업의 이미지를 전달하며, 액션슬로건은 직원이 행동하도록 한다. 이번에는 직원들 사이에 공통된 의식을 갖게 하여 행동을 변화시키는 내부 브랜딩 관점에서의 액션슬로건에 초점을 두고자 한다.

액션슬로건은 '의식이나 행동을 표현한 것', 그리고 '기업의 미래상과 제공해 나갈 가치를 표현한 것'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 번째 방향은 직원이 일을 할 때 가져야 할 의식 또는 행동을 표현하는 동시에, 직원이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바람직한가에 대해 알기 쉽게 표현한 것이다. 두 번째는 기업의 미래 모습과 제공해 나갈 가치를 표현하는 것이며, 그 목표 또는 제공가치를 달성하기 위해서 직원 스스로가 생각하고 행동하며 실행하도록 하는 것이다. 다음은 액션슬로건의 두 가지 사례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Das Beste, oder nicht)'

메르세데스 벤츠는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라는 슬로건을 통해 직원들에게 업무수행 자세를 전달하고 있다. 이 슬로건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최선을 다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위의 슬로건을 바탕으로 메르세데스의 직원들은 항상 최선을 다해 자동차를 만들고 있다. 이 슬로건은 메르세데스 제품의 품질에도 영향을 끼쳤다. 실제로, 슬로건을 마음 속 깊이 새긴 독일 직원이 만든 차와 그렇지 않은 미국 직원이 만든 차의 품질에 차이가 생기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독일에서 만들어진 차는 좋은 품질로 많은 사람들에게 신뢰를 받았으나, 미국에서 만들어진 차는 '알라바마 메르세데스'라고 야유를 받았다. (메르세데스의 미국 공장이 알라바마에 있다.)

CCC '컬쳐 인프라를, 만들어 가는 컴퍼니. '

컬쳐 컨비니언스 클럽(CCC)은 일본의 비디오 대여 서비스 '츠타야(TSUTAYA)'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 곳의 직원들은 '사람과 세상을 보다 즐겁고 행복하게 하는 환경 = 컬처 인프라를 만들다'라는 슬로건의 가치 제공을 목표로 하루하루 업무를 실행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도쿄의 다이칸야마에 '서점과 카페가 융합된, 새로운 독서스타일을 제공하는 장소'로써 '츠타야 서점'을 오픈했다. '츠타야 서점'은 새로운 상업 공간으로써 사람들을 즐겁고 행복하게 해주는 환경을 제시했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기업이 제공하는 가치를 표현한 슬로건은, 그 가치에 근거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그 제공 방법을 보다 자유롭게 생각하도록 하는 반면, 이를 실현해내고자 하는 직원의 자율성이 요구된다.

정리

이번에 소개한 두 기업은 성공을 거둔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소개된 두 기업과 같이 기업을 번영시키기 위해서는, 직원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행동방식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그러한 사고방식, 방향성을 공유하는 방법의 하나로써 슬로건이 유용하지는 않을까? 지금까지의 기업슬로건은 '사회에 공헌한다', '풍요로운 생활'등의 진부한 표현들이 대부분이고, 기업으로써의 개성 또는 독자적인 이념이 강하게 반영된 것은 적었다. 향후에는, 기업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한 액션슬로건을 내부 브랜딩의 일환으로 선택하는 기업이 늘어나게 될지도 모른다.

ソウル支社

June 8, 2016 by Seoul